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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호주] 토브렉 올드바인 2017, Torbreck Old Vines GSM 2017, Barossa Valley

verandastory 2020. 12. 10. 10:27

 

토브렉 올드바인 2017

Torbreck Old Vines GSM 2017

Barossa Valley

 

오늘 저녁은 연어구이와 호주 데일리 와인 Torbreck Old Vines GSM!

토브렉의 다른 와인들을 마셔보고 싶었으나, 우선 가장 금액이 저렴한 이 아이부터 마셔보기로 한다.

 

출처: wine-searcher

토브렉은 호주 남쪽의 바로싸 지역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바로싸 지역은 강렬한 풀바디 시라즈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호주에서도 비싼 와인 중 하나인 Runrig Syrah로 유명하다.

 

바로싸 지역의 포도 생산 비율은 아래와 같다. 역시 시라즈가 가장 많고, GMS(Grenache+Syrah+Mourvedre) 블랜드가 그다음을 차지한다. 역시 알아가는 재미 :)

 

 

출처: wine-searcher

원래 남프랑스 론 지역의 대표 블랜드(샤토네프 뒤파프가 대표적)이나, 바로싸 지역도 널리 이용 중이라고 한다.

 

 

 

출처: wine-searcher

 

출처: VIVINO

역시 풀바디 와인이라 VIVINO는 육류를 추천해 주고 있지만, 냉장고 사정상 연어구이와 함께.

 

 

살짝 옅은 루비색으로 코를 찡하게 하는 향이 올라온다. 산도가 높은 편.

오크 향이 약하게 올라온다. 스파이시하고 알콜감이 좀 강하다.

 

가격대는 3만 원대인데, 사실 GSM 호주 블랜드 와인을 마셔보고 싶어서 선택했지만, 내 취향은 아닌 것으로.

요즘 알코올이 강하게 올라오는 와인에 별로 매력을 못 느낀다.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사실 3만 원대로 다른 가성비 좋은 와인이 너무 많아서 ㅎㅎ

신중하게 뒤집다가 한 조각 해먹었다 ㅎㅎ 반 토막 난 연어구이

 

그렇다. 다음에 내가 시음할 토브렉 와인들은 이 아이들이다. 언젠가 ㅠ

출처: wine-searcher

오랜만에 호주 블랜드 와인을 마셔 보았다.

이제 레드 와인의 계절이 돌아왔으니, 일주일 한 병 정도는 마셔보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