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브렉 올드바인 2017
Torbreck Old Vines GSM 2017
Barossa Valley
오늘 저녁은 연어구이와 호주 데일리 와인 Torbreck Old Vines GSM!
토브렉의 다른 와인들을 마셔보고 싶었으나, 우선 가장 금액이 저렴한 이 아이부터 마셔보기로 한다.
토브렉은 호주 남쪽의 바로싸 지역의 대표적인 와이너리로 바로싸 지역은 강렬한 풀바디 시라즈 생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호주에서도 비싼 와인 중 하나인 Runrig Syrah로 유명하다.
바로싸 지역의 포도 생산 비율은 아래와 같다. 역시 시라즈가 가장 많고, GMS(Grenache+Syrah+Mourvedre) 블랜드가 그다음을 차지한다. 역시 알아가는 재미 :)
원래 남프랑스 론 지역의 대표 블랜드(샤토네프 뒤파프가 대표적)이나, 바로싸 지역도 널리 이용 중이라고 한다.
역시 풀바디 와인이라 VIVINO는 육류를 추천해 주고 있지만, 냉장고 사정상 연어구이와 함께.
살짝 옅은 루비색으로 코를 찡하게 하는 향이 올라온다. 산도가 높은 편.
오크 향이 약하게 올라온다. 스파이시하고 알콜감이 좀 강하다.
가격대는 3만 원대인데, 사실 GSM 호주 블랜드 와인을 마셔보고 싶어서 선택했지만, 내 취향은 아닌 것으로.
요즘 알코올이 강하게 올라오는 와인에 별로 매력을 못 느낀다.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사실 3만 원대로 다른 가성비 좋은 와인이 너무 많아서 ㅎㅎ
신중하게 뒤집다가 한 조각 해먹었다 ㅎㅎ 반 토막 난 연어구이
그렇다. 다음에 내가 시음할 토브렉 와인들은 이 아이들이다. 언젠가 ㅠ
오랜만에 호주 블랜드 와인을 마셔 보았다.
이제 레드 와인의 계절이 돌아왔으니, 일주일 한 병 정도는 마셔보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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